인도네시아 발리 꾸따 맛집 및 스파 마사지 추천[발리 한달살기]

발리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며 첫 4일은 꾸따에 있었다. 꾸따에서 간 맛집을 추천해 본다.
(작성일 2023년 4월 14일)

Warung Chef Bagus Kuta

리뷰도 좋고, 그랩 기사님이 추천도 해준 곳이다. Satay(꼬치 요리)는 배달을 포함하여 여러 군데서 먹어봤는데, 여기가 가장 괜찮았다. 처음부터 여기서 먹으면 실패가 없을 듯. 립도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해산물과 Pork Satay를 먹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래와 같이 시키고 맥주까지 해서 총 401,500루피아(약 36,000원).

Warung Chef Bagus Kuta · Jl. Bakung Sari No.43,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Crumb and Coaster

국내외 블로그나 가이드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간 곳이라 좀 과장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의 의심이 무색할 정도로 맛있었다. 먹은데 중 서비스 퀄리티나 맛 모두 여기가 1등이었다. 
음료와 아래 메뉴 모두 합하여 421,575루피아 (38,000원).

크럼 앤 코스터 · Jl. Benesari No.2E,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Pork satay bli nyoman

유독 구글맵에서 한국인들 리뷰가 많은 곳. 사장님도 친절하고, 가성비가 미친 곳이다. 25,000루피아(2,300원)에 10개 미니 꼬치가 나온다. 음료도 주문가능한데, 차가운 콜라를 강추한다. 우리나라에서 제로만 먹다가 더울 때 차가운 콜라 마시니 천국이었다. 스프라이트는 차가운 게 없었음. 
사장님은 전직 호텔리어였는데, 12월에 퇴사하고 전업으로 사테를 하신다고 한다. 한국인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밝은 인싸 기질이 있으신 사장님이다. (인스타 팔로우까지 했다.)

사테(25,000rp) + 라이스케이크(5,000rp) + 콜라 2병(10,000rp) = 총 40,000rp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atebabiblinyoman
 

Pork satay bli nyoman · Jl. Pantai Kuta,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Seafood House Restaurant

여기도 그랩 기사님 추천을 받은 해산물집이다. 기본적으로 중국 광둥식 해산물 요리를 하는 곳으로, 랍스터, 칠리크랩 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가성비도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나는 갑각류 껍질 벗겨 먹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기 때문에.. 칠리크랩은 그냥 그랬다. 근데 XO볶음밥이 진짜 맛있었다. 대충 3일 동안 나시고랭, 미고랭만 먹으니까 좀 속이 니글거렸는데, 이걸로 싹 치료됨. 역시 볶음밥은 중국집이 최고다.
 
가격은 아래 메뉴에 맥주해서 총 752,004루피아(약 67,000원).

Seafood House Restaurant · Jl. Kartika Plaza,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Body Worship Massage

여기는 구글맵에서 리뷰가 좋아 가봤는데, 상당히 만족했다. 저렴한 축에 드는 곳은 아닌 만큼, 오일도 선택할 수 있고, 프라이빗 룸 형태이며, 고급스럽다. (저렴한 곳들은 룸이 아니고 칸막이 형태다)
 
다만 구글맵이 잘못 나와있어, 지도를 보고 가면 없다. Mamma Mia를 찍고 가면 대각선 건너편에 있다. 정확한 주소는 모르는데 대충 아래 주소 찍고 가면 됨.
Jl. Raya Legian No.350,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예약은 하는 게 좋으며 23년 4월 12일 기준 60분 시그니처 마사지는 인당 172,000루피아(약 16,000원)

Body Worship Day Spa · Jl. Raya Legian No.350A,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꾸따 총평

발리에는 네 번째 방문인데 항상 누사두아에만 있다가 꾸따에는 처음 머물러봤다. 근데 너무 지저분하고, 도로도 번잡해서 약간 스트레스받았다. 특히 해변가가 너무 지저분해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음.
다만 쇼핑몰이 있는 점은 편했다.
지금 있는 우붓이 훨씬 좋다.
 
참고로 암나야 리조트 꾸따에 머물렀는데, 난 다시 안 갈 거 같다. 로비 & 식사 & 수영장은 괜찮은데, 방이 너무 오래됐다.

암나야 리조트 쿠타 · Jl. Kartika Plaza Gg. Puspa Ayu No.99,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